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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천사이야기


    (2부) 10월 우수자원봉사단: 상명중학교 프론티어 봉사단 '밑.상.중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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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진
    • 조회 2,039
    • 입력 2017-11-14 11:27
    • 댓글 0

    본문

    10월 우수자원봉사단: 상명중학교 프론티어 봉사단 '밑.상.중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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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4. 활동하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때가 언제였는지 궁금해요.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재균- 한번은 제가 담당하는 대상자 분이 많이 아프셔서 집에 안계신적이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뵙는건데, 아프시다고 하시고 또 못보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 다음주에 많이 회복하셨다며 집에 계시는데 너무 반갑고 기쁘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은서- 제가 다리를 다친적이 있어서, 다리에 반깁스를 한 채로 밑반찬 배달은 간 적이 있었는데, 제 다리를 보시고는 몸이 불편해서 평소에 침대에 누워만 계시던 어르신께서 직접 몸을 일으키셔서 반찬을 받으시는데, 감사하기도 하고 감동을 받아 마음이 찡했어요.


    선우- 학교 다닐 때 보다, 오히려 학원도 많이 가고 정신없는 방학 때 봉사활동 오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봉사하러 오기가 힘들고 싫은 마음이 있던 날이었는데, 어르신께서 제게 음료수를 주셨어요. 그 음료수에 어르신의 마음이 전해지면서, 다시 제 마음이 풀리고, 더 열심히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승호- 제가 밑반찬을 배달해드리는 분은,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신데, 늘 자신이 걸음이 느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늘 고맙다고 말씀해주세요. 그 말 한마디가 항상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제가 더 열심히 봉사활동 할 수 있게 해줘요.


    하영- 어려우신 형편이실 텐데, 제가 갈 때 늘 뭐라도 챙겨주려고 하세요. 한 번은 자두를 챙겨주시고, 언제는 색깔별로 있는 네임펜을 선물로 주셨어요.


    주연- 최근에 물어보셨던 “내년에는 이제 안오니? 라고 물어보셨던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순간 찡했던 것 같아요.


    성민- 밑반찬 드리러갔을 때, 약주를 한 잔 하셨던 것 같은데, 제 손을 꼭 잡고, 너무 고맙다고 하시면서 이런저런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을 때가 기억이나요. 
     


    Q5. 나에게 ‘밑.상.중’이란?
    은서- ‘일상’이다
    주연- ‘진짜 봉사를 하고 있는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이다
    하영- ‘진정한 나눔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선우- ‘진정한 봉사’이다
    성민- ‘여자친구’이다. 자주(매주) 봐서 좋고, 못 보면 불안하고 허전하기 때문에..
    재균- ‘좋은 봉사’이다.
    승호- ‘도와주는 것뿐 만 아니라, 행복을 나누는 것’이다.
     


     밑.상.중. 봉사단 학생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감동과 재미 등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학교생활, 공부, 친구와 놀기에도 바쁜 시간에 매주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밑반찬서비스를 책임지는 학생들이 있어 성민복지관은 너무나도 든든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성민복지관이 항상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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