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이 12일 한국디자인진흥원 6층 컨벤션홀에서 ‘2020년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온택트(Ontact)로 개최했다.

개발원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등에 제약을 받지 않고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필요성과 방향을 공유하고자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유니버설 공간디자인, 유니버설 제품디자인, 유니버설 관광 3개 분야에 96개 출품작을 접수했으며 8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수상작 24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간디자인 분야 대상은 강민주 조현희 최차인팀의 ‘EVER-RIDGE’가 수상했으며 제품디자인 분야 대상은 357LAB팀의 ‘KIDDLE’, 유니버설 관광 분야 대상에는 심하림 정민재 권현아팀의 ‘더 공감, THE 공간’이 각각 수상했다.

각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을 시상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인뿐 아니라 임산부, 외국인, 어린이, 노인 등 다양한 사용계층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며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 작품이 향후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모든 이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 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공모전 수상작 전시 부스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oddiUD.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UD환경정책기획팀(02-3433-0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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