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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까지 서울지하철 역사 승강기 100%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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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성민복지관
    댓글 0건 조회 1,262회 작성일 22-01-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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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까지 서울지하철 역사 승강기 100% 설치

    서울교통공사, 시비 약 650억 투입…올해 10곳 추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1-28 11:55:54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시비 약 650억원을 투입, 지하철 1~8호선 275개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승강기) 100% 설치를 마치고 ‘1역 1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1역 1동선’은 장애인, 고령자 등의 교통약자가 지하철역 출구(지상)에서 대합실, 승강장까지 별도의 도움 없이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는 동선을 말한다.

    서울 지하철 1역 1동선 확보율 그래프. ⓒ서울교통공사 에이블포토로 보기▲ 서울 지하철 1역 1동선 확보율 그래프.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5년 서울시 ‘장애인 이동권 선언’에 발맞춰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75개 역 중 254개(21년 기준, 확보율 92.3%) 역에 ‘1역 1동선’을 확보했다.

    올해도 추가로 10개 역에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시작한다. 10개 역은 7호선 남구로역, 5호선 강동‧종로3가역, 6호선 새절‧상월곡‧봉화산‧구산역, 7호선 수락산‧청담‧광명사거리역으로 오는 2023년 완공 목표다.

    공간 확보 문제로 승강설비가 들어서기 어려웠던 6개 역사도 설계 및 지속 검토에 나선다. 5호선 상일동역, 3호선 고속터미널역, 8호선 복정역은 승강기 설치 설계를 진행 중이며 2호선 신설동역, 6호선 대흥역, 2호선 까치산역은 승강설비 설치를 위해 지속 검토하고 있는 것.

    5호선 상일동역의 경우 애초에 승강장이 좁게 건설된 특수한 구조 때문에 ‘도시철도 건설규칙’ 상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가 국토교통부에 건설규칙 개정을 요청했고, 작년 11월부터 설계를 시작했다. 설계를 마치는 대로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도시철도 건설규칙’에 따르면 승강장 연단 주변은 공간 확보를 위해 안전시설 이외에는 어떠한 시설도 설치할 수 없었으나 서울교통공사의 요청으로 승강기 설치는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규칙이 개정됐다.

    2021년 연말 완공 후 시민 이용 가능한 충무로역 새 엘리베이터. ⓒ서울교통공사 에이블포토로 보기▲ 2021년 연말 완공 후 시민 이용 가능한 충무로역 새 엘리베이터.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지속 검토 중인 2호선 신설동역, 6호선 대흥역, 2호선 까치산역의 경우 엘리베이터 규격 또는 보도‧차도 경계 조정, 역사 내 기능실 재배치 등 공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설계 방안을 검토해 최적의 방법을 도출할 예정이다. 신설동역, 대흥역의 경우 사유지 저촉 문제로 설치 공간 확보가 어려워 그간 논의가 원활하지 못했다.

    재작년‧작년에 승강시설 설치 공사를 시작한 5개 역사는 올해 완공돼 운영된다. 5개 역사는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용답역, 3호선 교대역, 4호선 명동역, 5호선 마천역이다.

    역사 내 노후화된 에스컬레이터는 철거 후 새 것으로 교체하고, 미설치된 곳에는 새롭게 설치한다. 올해는 사당역 8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신설하고, 신금호역‧산성역은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한다. 작년에 시작한 버티고개역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는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어려운 공사 상황을 감안한 정부의 지원을 절실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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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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