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에필라이저 프로젝트 Epilizer Project’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한국뇌전증협회

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에필라이저 프로젝트 Epilizer Project’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한국뇌전증협회

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에필라이저 프로젝트 Epilizer Project’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에필라이저 프로젝트’는 뇌전증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차원에서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학생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에필렙시)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Energizer(에너자이저)를 합친 뜻이다.

협회는 생활장학금 지원과 함께 인문학 특강, 수기집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에게 생활장학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인문학 특강을 함께 진행해 장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기집 제작을 통해서 뇌전증에 대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공동체에 알려 정확한 정보전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은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들이 편견어린 시선에 위축되지 않고,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생활장학금 지원과 인문학 교육을 통해 뇌전증을 가진 대학생들이 사회적 지지와 연대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pilepsy.re.kr)의 지원안내 및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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