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대표 백정연)이 지난 28일 개인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일상에서 내 개인정보를 지키는 6가지 방법-개인정보를 지켜라!’를 공개·배포했다.

‘개인정보를 지켜라!’는 안전한 비밀번호 만들기, 택배상자 안전하게 버리기 등 일상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필요한 순간 6가지를 쉬운 정보로 설명한 자료다.

개인정보를 훔쳐 범죄를 저지르는 캐릭터 ‘악당토끼’가 자료에 등장해 각 상황의 이해를 돕는 한편, 일상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 실천방법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자료에는 ▲SNS를 관리하자 ▲택배 상자를 확인하고 버리자 ▲카드 영수증을 제대로 버리자 ▲로그아웃하자 ▲의심스러운 문자를 지우자 ▲안전한 비밀번호를 만들자 등 6가지 내용이 담겼다.

주제별로 개인정보가 침해될만한 상황에 대한 설명과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실천방법을 일러스트와 함께 한 면에 구성했다. 전체 자료는 총 10페이지의 분량으로, 신청자에 한해 PDF로 파일을 무료 배포한다. 신청은 소소한소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제작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관련 내용이 어려워 그동안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개인정보 관리를 맡겨왔다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료가 발달장애인이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알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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